역사 속 보물 찾기 2: 바다 속으로 사라진 보물들, 실버 피트 선박, 산 호세호 잠수함, 블랙비어드의 해적선

(1에서 계속)

 

바다는 많은 비밀을 감추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흥미로운 것은 아마도 바다 밑에 잠긴 선박들일 것입니다. 이 글에서는 세 가지 흥미로운 사건들을 소개합니다: 스페인 제국의 금광을 운송하던 '실버 피트' 선박, 300년 된 '산 호세호' 잠수함 그리고 유명한 해적 블랙비어드의 '퀸 앤스 리벤지'. 과거의 숨겨진 이야기 속으르 들어가 보겠습니다.

 

"실버 피트 선박 파열 사건: 바다 속에 잠긴 스페인 제국의 금광"

 

1641년, '실버 피트'는 스페인 제국의 부와 권력을 상징하는 중요한 무역선이었습니다. 이 선박은 신세계에서 채굴된 귀중한 금광을 유럽으로 운송하던 중, 갑작스런 폭풍으로 인해 바다 속으로 가라앉게 되었습니다.

실버 피트는 그 시절 가장 최신 기술로 만들어진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 구조는 최고 수준의 해양 엔지니어링 기술을 보여주며, 대형 세일과 강인한 목재 구조를 사용하여 수천 마일에 걸친 여정을 견디도록 설계되었습니다.
그러나 강인한 구조에도 불구하고 예상치 못한 자연재해 앞에서는 무력했습니다. 폭풍은 섬세하게 조립된 세일과 명장이 만든 목재 프레임을 찢어놓았으며, 결국 실버 피트는 바다 밑으로 침몰하였습니다.

이 사건 이후 수세기 동안, 실버 피트 선박은 바다 밑에서 잊혀져 있었습니다. 그러나 최근에 들어 해양 공학과 고고학의 발전으로 인해 이 잃어버린 보물을 찾아내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탐색단은 복잡한 해저 지형과 난파선 주변의 많은 해저 생물들로 인해 어려움에 직면했었지만 모던 기술인 소나와 로봇 장비를 활용하여 이 난관을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선박 안에서 발견된 아티팩트들은 17세기 스페인 제국의 경제와 문화를 엿보게 해주며, 당시 유행하던 상거래 패턴과 연결성 등 많은 정보를 제공합니다. 예를 들어, 선박에서 발견된 다양한 동전들은 스페인 제국의 광범위한 무역 네트워크를 보여주며, 도자기 조각들은 당시의 생활 방식과 예술 선호도를 나타냅니다. 무엇보다도 이 선박에서 발견된 수많은 금덩어리들은 당시 식민지를 통해 얻어진 부가 얼마나 거대했는지를 보여줍니다. 이러한 귀중한 자원들이 유럽으로 운송되면서 스페인 제국의 부와 권력을 증대시키는 데 크게 기여하였습니다.

"산 호세호 잠수함 탐색기: 콜롬비아 해안에서 찾아낸 300년 된 선박"

 

1708년, 스페인의 '산 호세호'는 콜롬비아 해안에서 싸우던 중 영국 해군에 의해 파괴되었습니다. 이 선박은 당시 스페인 제국이 신세계로부터 유럽으로 수송하던 가장 중요한 선박 중 하나였으며, 금과 은, 그리고 다양한 보석을 운반하고 있었습니다.

산 호세호는 당시 최첨단 기술로 만들어진 대형 갤리온선이었습니다. 선박은 대포와 복잡한 항해 장비를 갖추고 있었으며, 엄청난 양의 화물을 운송할 수 있는 충분한 공간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산 호세호는 바다 밑으로 사라져 버렸습니다. 이 사건은 바다 전쟁의 치열함과 무거운 화물을 운반하는 대형 선박의 취약성을 보여주는 좋은 예입니다. 특히 무거운 화물과 복잡한 항해 조건에도 불구하고 앞서가려 한 당시 인간의 용기와 기술력을 반영하는 사건입니다. 

이후 300년 동안 그 위치는 미스터리로 남아 있었습니다. 많은 탐색이 시도되었지만, 깊고 어두운 바다 속에서 이 잃어버린 보물선을 찾아내기란 거의 불가능에 가까워 보였습니다. 그러나 2015년, 장기간의 연구와 탐색 끝에 산 호세호의 잔해가 드디어 발견되었습니다. 공식적인 발견은 콜롬비아 정부와 SEA (Sea Search Armada)라는 회사가 공동으로 진행하였습니다. 

이 선박은 바다 밑 600미터 깊이에서 발견되었으며, 그 안에는 당시의 문화와 역사를 보여주는 다양한 아티팩트들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이 아티팩트들은 선박 구조물부터 개인 소지품, 그리고 귀중한 화물까지 다양하게 분포되어 있었습니다.
산 호세호에서 발견된 아티팩트들은 우리에게 18세기 초기 스페인 제국의 상거래 패턴과 경제 상황을 보여주며, 당시 유행하던 문화와 예술 풍경을 볼 수 있게 합니다.

무엇보다도, 이 선박에서 발견된 금과 은 등 귀중한 보석들은 과거 식민지 시대에 어떤 부가 축적되고 분배되었는지를 나타내 주며, 역사학자들이 그 시대를 더욱 정확하게 연구하는데 크게 기여하였습니다. 

"블랙비어드 해적선 퀸 앤스 리벤지 발견: 18세기 초기 해적 문화의 증거"

 

1718년, 가장 악명 높은 해적 중 한 명인 블랙비어드의 선박 '퀸 앤스 리벤지'는 북캐롤라이나 주의 비포트 항에서 침몰하였습니다. 이 선박은 그 시절 가장 강력한 전함 중 하나로, 40개의 대포를 갖추고 있었습니다.

블랙비어드는 이 선박으로 카리브해와 아메리카 동부 해안을 항해하며 다른 선박들을 공격하고 무역상을 털었습니다. 그는 당시 가장 두려운 해적 중 한 명이었으며, 그의 이름만으로도 충분히 다른 선원들에게 공포를 조성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내부 배신에 의해 죽음을 맞이하게 되었고, 그의 선박도 함께 바다 밑으로 사라졌습니다. 바다 속에 잊혀진 '퀸 앤스 리벤지'는 수세기 동안 찾아내지 못한 채로 남아있었습니다.

1996년, 장기간의 탐색과 연구 끝에 '퀸 앤스 리벵지 프로젝트'가 이 선박을 찾아냈습니다. 복잡한 수중 탐색 기술과 첨단 로봇 기술 등 최신 기술들이 이 작업에서 큰 역할을 하였습니다. 선택된 위치에서 심해 탐사 장비를 사용하여 수십 피트 아래 바다 밑으로 내려가 보니, 식별 가능한 유물들과 함께 대형 구조물이 발견되었습니다. 추가 조사 후 이 구조물이 '퀸 앤스 리벤지'임이 확인되었습니다.

선박 안에서 발견된 아티팩트들은 우리에게 18세기 초기 해적들의 생활과 그들이 사용하던 기술 등 많은 정보를 제공합니다. 예를 들어, 선박에서 발견된 다양한 무기와 도구들은 당시 해적 문화와 전쟁 기술에 대한 중요한 인사이트를 제공합니다. 그 외에도 식기류, 개인용 장신구 등 일상생활에서 사용되던 아이템들 역시 많이 발견되었습니다. 

'블랙비어드 해적선 퀸 앤스 리벤지 발견'은 18세기 초기 카리브해 지역과 북아메리카 동부 지역에서 활동하던 해적 문화를 이해하는데 중요한 역사적 사건입니다. 이러한 연구는 과거의 문화와 행동 패턴을 이해함으로써 현재와 미래에 대한 우리의 이해도를 향상시키는데 크게 기여합니다.

 

마치며

본문에서는 세 가지 중요한 해양 고고학적 발견에 대해 다루었습니다. 첫 번째는 1641년에 침몰한 스페인 제국의 '실버 피트' 선박으로, 이 선박은 신세계에서 채굴된 귀중한 금광을 유럽으로 운송하던 중 폭풍으로 인해 바다 밑으로 가라앉게 되었습니다. 이 선박의 발견은 17세기 스페인 제국의 경제와 문화를 보여주는 중요한 역사적 증거입니다.

두 번째로, 1708년에 침몰한 스페인의 '산 호세호'가 있습니다. 이 선박은 당시 스페인 제국이 신세계로부터 유럽으로 수송하던 가장 중요한 선박 중 하나였으며, 금과 은, 그리고 다양한 귀중한 보석을 운반하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보물들과 함께 산 호세호는 바다 밑으로 사라져 버렸고 300여 년이 지나 2015년에 드디어 발견되었습니다. 

세 번째로, 블랙비어드 해적의 '퀸 앤스 리벤지'가 있습니다. 이 해적선은 18세기 초기에 활동하던 공포의 해적 블랙비어드의 소유했던 것이며, 최근에 발견되어 당시 해적 문화를 연구하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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